외국인 친구와 함께 한국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, 대표적인 테마파크 두 곳이 떠오릅니다. 바로 에버랜드와 롯데월드입니다.
에버랜드는 넓은 야외 공간과 다양한 테마존, 그리고 유명한 ‘T 익스프레스’ 롤러코스터로 유명합니다. 반면, 롯데월드는 서울 도심 속 위치와 실내외 놀이기구, 그리고 한국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
그렇다면 외국인 친구와 함께 한국 여행의 필수 코스 놀이동산에 놀러 올 때, 어떤 곳이 더 좋은 선택일까요?
각 놀이공원의 특징을 비교해 보고, 외국인의 취향에 따라 어떤 곳을 선택하면 좋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.
1. 에버랜드: 넓은 공간과 자연 속 테마파크
에버랜드는 한국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로, 용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 다양한 테마존과 계절마다 변화하는 축제, 동물원, 어트랙션 등이 조화를 이루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.
① 다양한 테마존에서 세계 여행하는 기분!
에버랜드는 크게 5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- 글로벌 페어: 입구에 위치한 공간으로, 각국의 전통적인 건축물을 테마로 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있습니다.
- 아메리칸 어드벤처: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테마로 한 공간으로, 롤러코스터와 범퍼카 등 익사이팅한 놀이기구가 많습니다.
- 매직랜드: 동화 속 마을을 연상시키는 곳으로,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습니다.
- 유러피안 어드벤처: 유럽풍 건축물과 정원, 그리고 대표 롤러코스터인 ‘T 익스프레스’가 있습니다.
- 주토피아: 동물원과 사파리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, 판다월드, 사파리월드, 로스트 밸리 등 외국인 친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.
②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: T 익스프레스 & 사파리 체험
에버랜드에는 세계적인 롤러코스터 ‘T 익스프레스’가 있습니다.
- 세계 최상급 우드 롤러코스터로, 최고 경사 77도의 가파른 낙하와 104km/h의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.
- 롤러코스터 마니아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코스이며, 전 세계 테마파크 랭킹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.
또한, 사파리월드와 로스트 밸리에서는 차를 타고 사자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.
- 동물 애호가인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필수 방문 코스입니다.
-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귀여운 판다도 있어, 인기 있는 포토 스팟이 됩니다.
③ 계절마다 변화하는 축제와 볼거리
에버랜드는 시즌별 테마 축제가 유명합니다.
- 봄: 튤립 축제 🌷
- 여름: 워터 페스티벌 💦
- 가을: 할로윈 축제 🎃
- 겨울: 크리스마스 판타지 🎄
이러한 축제들은 외국인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으며, 한국의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.
④ 단점: 접근성이 다소 불편함
-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 이상 이동해야 합니다.
- 지하철만으로 이동이 어렵고,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환승이 번거롭습니다.
- 반면, 자동차를 이용하면 비교적 편리하지만, 주차장이 붐빌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.
2. 롯데월드: 도심 속 테마파크의 편리함
롯데월드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실내외 테마파크로, 접근성이 뛰어나고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.
① 세계 최대 실내 테마파크! 날씨 걱정 NO
롯데월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테마파크로,
- 비가 오거나, 너무 덥거나, 겨울철 추위가 심할 때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.
- 특히, 날씨에 예민한 외국인 친구라면 롯데월드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
② 다양한 놀이기구와 한류 문화 체험
롯데월드는 중세 유럽풍 디자인의 실내 공간과 ‘매직 아일랜드’라는 야외 공간으로 나뉩니다.
- 대표적인 놀이기구: 아틀란티스, 자이로드롭, 혜성특급
- 최근에는 K-POP 공연 및 한류 관련 이벤트도 자주 열려, 한류 팬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입니다.
③ 한국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! 인생샷 필수
- 롯데월드는 많은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.
- 예를 들어, "그들이 사는 세상", "천국의 계단", "런닝맨" 등의 프로그램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.
-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친구라면, 이곳에서 한국 스타들이 찍은 장소를 직접 방문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.
④ 단점: 공간이 협소하고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음
- 주말과 공휴일에는 매우 붐비며, 인기 놀이기구 대기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.
- 실내 공간이 좁아서 사람이 많을 경우 답답할 수 있습니다.
- 어트랙션의 종류가 에버랜드보다 적으며, 규모 면에서는 다소 작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.
3. 외국인 친구와 함께라면 어디가 좋을까?
외국인 친구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면 좋습니다.
-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? → 에버랜드 추천!
- 서울에서 가까운 곳을 원한다면? → 롯데월드 추천!
- 동물과의 교감 & 사파리 체험을 하고 싶다면? → 에버랜드 추천!
- 한류 드라마 촬영지를 방문하고 싶다면? → 롯데월드 추천!
- 비가 오거나 날씨가 너무 덥다면? → 롯데월드 추천!
-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싶다면? → 에버랜드 추천!
결론
에버랜드와 롯데월드는 각자의 매력이 있는 한국 대표 테마파크입니다.
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에버랜드, 도심 속에서 편리하게 즐기고 싶다면 롯데월드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.
외국인 친구와 한국 여행을 하신다면 친구의 취향을 고려하여 가장 즐거운 하루를 계획해 보세요! ^^